당진시 지속가능발전교육 유네스코도 엄지 척!
당진시 지속가능발전교육 유네스코도 엄지 척!
by 운영자 2019.08.06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
당진시(시장 김홍장)와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상우)가 운영하는 ‘지속가능발전 시민교육’과 ‘논배미시민학교’, ‘작은 워크숍’이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이하 유네스코)로부터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유네스코의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제는 정부와 자치단체, 기관단체가 주관하는 지속가능한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이해도 및 적합도, 사회적 파급효과, 사회·환경·경제의 지속가능성 기여도 등 7개 항목에 대한 전문 심사평가단의 인증 심사와 ESD한국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모범 사례로 인증, 국내·외에 소개해 보급·확산하는 제도다.
이번에 한국형 지속가능발전교육 우수사례로 평가받은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시민학교’는 시가 시민사회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으로, 지역의 현안에 대해 지속가능발전의 시각에서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다.
또한 ‘논배미시민학교’는 생태환경 해설과 탐방을 통한 지속가능발전 현장교육 프로그램이며, ‘작은 워크숍’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분야별 소규모 주제토론으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와 당진지속협은 이번 공식프로젝트 인증으로 유네스코로부터 활동지원금과 홍보물품 등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정기적인 ESD분야 자료 및 발간물 제공, ESD 발전방안 컨설팅 및 강의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와 석탄에너지 고갈 등 복잡한 국제사회 문제와 전지구적인 경제·사회·문화적 불평등의 해결방안으로 지속가능발전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의 지속가능발전교육이 국제기구 유네스코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유네스코 공식프로젝트에 걸맞게 교육을 보다 더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의 지속가능발전정책은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공식프로젝트 인증에 앞서 지난해 환경부가 후원하고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에서 10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2018년도 지속가능발전 정책 경진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며 정책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