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 테니스 유망주 넘어 대한민국 간판으로
권순우 테니스 유망주 넘어 대한민국 간판으로
by 운영자 2019.05.08
- 올해 들어 챌린저 대회 두 차례 정상 -
정현을 이을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던 권순우(당진시청, 22세)의 올해 상승세가 뜨겁다.
권순우는 지난 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맥스 파셀(호주)을 2-0(7-5,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권순우의 올해 챌린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권순우는 지난 3월 요코하마 케이오 챌린저 대회에서도 오스카오테(독일)를 2-0으로 물리치고 이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권순우의 상승세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을 뛰어 넘는다. 지난 6일 발표된 세계랭킹도 서울오픈 전보다 27계단 뛰어 오르며 국내 1위인 135위를 기록하면서 개인 최고 랭킹을 갱신했다. 2016년 1월 645위였던 순위가 3년 여 만에 무려 510계단이나 껑충 뛰어 오른 것.
키 180㎝, 몸무게 72㎏의 신체 조건을 갖춘 권순우는 빠른 발과 다양한 스트로크 샷 구사가 강점으로 꼽힌다. 2015년 국제 퓨처스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2017년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던 권순우지만 지난해 4월 전까지 소속사 없이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의 지원과 자비로 대회에 참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고등학교 시절 스승이었던 최근철 감독과 임용규 선수가 속해 있는 당진시청에 입단하면서 체계적인 지원 아래 대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자 기량이 만개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두 번의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현재 부산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향후 5월 13일부터 19일가지 열리는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과 US오픈 테니스 대회 참가할 계획이다.
권순우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응원해주신 당진시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권순우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현을 이을 한국 테니스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던 권순우(당진시청, 22세)의 올해 상승세가 뜨겁다.
권순우는 지난 5일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비트로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결승에서 맥스 파셀(호주)을 2-0(7-5,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권순우의 올해 챌린저 대회 우승은 이번이 두 번째다. 권순우는 지난 3월 요코하마 케이오 챌린저 대회에서도 오스카오테(독일)를 2-0으로 물리치고 이미 정상에 오른 바 있다.
올해 권순우의 상승세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을 뛰어 넘는다. 지난 6일 발표된 세계랭킹도 서울오픈 전보다 27계단 뛰어 오르며 국내 1위인 135위를 기록하면서 개인 최고 랭킹을 갱신했다. 2016년 1월 645위였던 순위가 3년 여 만에 무려 510계단이나 껑충 뛰어 오른 것.
키 180㎝, 몸무게 72㎏의 신체 조건을 갖춘 권순우는 빠른 발과 다양한 스트로크 샷 구사가 강점으로 꼽힌다. 2015년 국제 퓨처스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으며, 2017년 남자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 국가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던 권순우지만 지난해 4월 전까지 소속사 없이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의 지원과 자비로 대회에 참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4월 고등학교 시절 스승이었던 최근철 감독과 임용규 선수가 속해 있는 당진시청에 입단하면서 체계적인 지원 아래 대회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자 기량이 만개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두 번의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오른 권순우는 현재 부산오픈 국제남자 챌린저 대회에 참가해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향후 5월 13일부터 19일가지 열리는 광주오픈 국제남자 챌린저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이후에는 4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프랑스오픈과 US오픈 테니스 대회 참가할 계획이다.
권순우는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응원해주신 당진시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해서 국민들에게 기쁨을 드리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권순우의 비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