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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너지센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나눔태양광 발전기, LED 전등’지원

당진시에너지센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나눔태양광 발전기, LED 전등’지원

by 운영자 2020.07.02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 이인수)가 에너지 취약계층에 나눔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주고 LED전등을 교체해주는 에너지복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수혜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에너지센터에서는 올해 에너지복지사업으로 관내 에너지취약계층 14가구에 620W급 나눔태양광을 설치해주고 또 다른 14가구에는 LED전등을 교체해주어 수혜 가정들이 전기료 부담을 다소 나마 덜 수 있고 좀 더 밝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당진시에 국민기초수급자가 약 1,900세대 2,600명이고 차상위계층이 1,360세대 2,200명인데 이들이 항상 냉∙난방과 전기료를 걱정하고 있어 에너지센터는 이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올해를 에너지복지사업 원년으로 정하고 이런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정부차원에서도 이런 지원이 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어 이런 사례들을 발굴, 지원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에너지센터에서는 이런 복지대상자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에너지센터는 지난 2019년 각 읍∙면∙동 복지담당자 및 리∙통장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추천받아 센터에서 양성한 시민조사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대면조사를 통해 에너지복지 수요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올해 이를 바탕으로 직접 지원에 나서게 된 것이다.

에너지센터는 이외에도 에너지복지 수요자 조사를 통해서 나온 단열 및 창호 등 에너지효율 개선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예산 관계상 직접 지원이 어려워 한국에너지재단 지원사업이나 집수리 자원봉사에 연계시켜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에너지복지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못해도 이번 사업을 계기로 에너지 빈곤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앞으로 기후위기 대응과정에서 힘들어질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하며 에너지센터에서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